|
 |
|
| ↑↑ 사진 경상북도 성주소방서 |
|
경상북도 성주소방서(서장 박기형)는 4월 4일 성주군 대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거주자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며 일가족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낮 12시 43분경 집안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낡은 버너가 폭발하며 발생했으며, 당시 집안에는 부모와 자녀 4명을 포함해 총 6명의 가족이 머물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불길이 치솟자 이웃 주민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그 사이 아버지 손씨는 집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을 실시했습니다.
손씨의 신속한 조치로 불길이 주택 내부로 번지는 상황을 막아냈고, 그 덕분에 자녀 4명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손씨는 진화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소화기를 이용한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일가족 6명 모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고, 불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 의해 약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성주소방서는 “이번 화재는 피난 약자가 거주하는 가정에서 소화기 한 대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조립식 건물은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소화가 없었다면 집 전체가 전소될 위험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박기형 서장은 “다자녀 가정이나 장애인 가구 등 재난 취약계층이 있는 곳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노후 주택일수록 화재를 조기에 알리는 감지기와 직접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