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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 전국 1,169편 접수

조은주 기자 입력 2026.07.25 19:31 수정 2026.07.25 19:31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정이환)과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가 주관한 제18회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에 전국에서 1,169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과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부문 작품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 636편보다 533편(약 84%) 증가한 것으로, 전국 문학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전국 규모 문학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접수된 작품은 시인, 소설가, 평론가 등 문학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과 독창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을 비롯한 총 37명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일반부 산문 부문에 출품한 김연우(경기 구리시) 씨의 ‘할아버지의 훈장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들’이 차지했습니다. 대상작은 훈장에 담긴 영광 뒤에 남겨진 전쟁의 상흔과 가족의 삶을 손자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국가를 위한 희생의 의미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가치를 깊이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은 고려 충열왕부터 충혜왕까지 네 왕을 섬긴 충신이자 뛰어난 문장가인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충절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이번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공모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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