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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참깨 신품종 영웅 조기확산 시범사업 평가회

조은주 기자 입력 2026.08.30 23:28 수정 2026.08.30 23:28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8월 27일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사업 참여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참깨 신품종 조기확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참깨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계화 재배기술 보급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신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신품종 영웅 단지재배와 정식·수확 등 생력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참깨 재배동향과 신품종 영웅의 주요 특성,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의 관리방법과 기계화 적용에 대한 농가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신품종 ‘영웅’​은 국립식량과학원의 지역적응시험에서 10a당 158kg의 수량성을 나타낸 품종으로, 역병·시들음병·흰가루병·잎마름병 등에 강하고 종실의 기름 함량이 56%로 높습니다.

또 줄기길이 167cm, 꼬투리수 104개 등 다수성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품종 보급과 함께 정식기, 예취기, 탈곡기 등 생력화 기계를 지원해 참깨 재배 과정에서의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고령군농업기술센터

평가회에서는 정식기의 경우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았으나, 수확과 탈곡 과정에서는 작업 효율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특히 탈곡기 사용 시 사전 작업이 일부 필요하고 기계 내부에 종실이 잔류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기계화 기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품종 영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참깨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가 의견과 재배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신품종과 생력화 기술이 지역 농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령군은 향후 적기 수확과 건조·선별 지도를 통해 시범사업의 수량·품질·경제성을 분석하고, 안정적인 수매처 및 판로 확보와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참깨 신품종 전문생산단지 육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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