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조씨 중추공파종중(회장 조기오)은 9월 22일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소재 매설당에서 매설헌 조완규 선생을 기리는 음력 8월 초하루 분향례를 올렸습니다.
종중 회원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매설헌 선생을 기억하고 중중의 대소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기오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분향례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날씨의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고 11월 말 즈음 종중 묘사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매설헌 조완규 선생은 단종조에 세조(수양대군)가 일으킨 계유정란으로 삼정승과 함께 안평대군의 당으로 몰려 유배된 후 이듬해 처결되신 분으로, 평소 좌의정 김종서, 안평대군과 자주 교유하였고, 수양대군의 전횡으로 인해 나이어린 단종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반대파로 몰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후 영월의 단종묘에 배향되신 충신입니다.
한양조씨 중추공파종중은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 8월 초하루에 분향례를 올리고, 3월 중정일에는 매설헌 조완규 선생을 기리는 향사를, 10월 초하루 첫째 일요일에 중추공 조사 선생과 조상들의 묘사를 지내며 조상의 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