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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 정착과 화재 예방 ‘헬로 성주, 세이프 참외’ 가동

김하은 기자 입력 2026.03.19 23:12 수정 2026.03.19 23:12

↑↑ 사진 경상북도 성주소방서

경상북도 성주소방서는 2026년 봄철 농번기를 맞아 성주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정착과 화재 예방을 위해 특수시책인 헬로(Hello) 성주, 세이프(Safe) 참외를 본격 추진합니다.

이 시책은 올해 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이 1,000여 농가, 1,684명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언어장벽과 낯선 주거 환경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주군의 핵심 산업인 참외 농가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소방서는 현재 근로자들의 입국 시기에 맞춰 라오스·필리핀·베트남어 등 자국어로 제작된 ‘119 안전교육’ 가이드 책자 보급, 말하지 않아도 신고가 가능한 ‘긴급신고 바로’ 앱 설치 교육, 입국장 집합 소방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전기·가스 사용 환경에 서툴러 발생할 수 있는 전열기구 과부하 및 취사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화재 사례를 시각화한 교육 자료를 오픈채팅방 등 디지털 매체로도 배포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입국 초기 교육 이후에는 소방관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1:1 홈-세이프티 점검을 통해 기숙사 내 문어발식 콘센트 점검,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 및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훈련(Running-Safety)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기형 성주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주군에 머무는 동안 단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이번 시책의 핵심 목표”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참외 농가가 화재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밀착형 소방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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