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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문화

용암면 앵무봉사단, 의기 앵무 염농산 여사의 나눔과 봉사 정신 계승

뉴스별곡 기자 입력 2026.04.14 12:55 수정 2026.04.14 12:55

↑↑ 사진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 292-8번지에 있는 앵무 염농산 여사의 제언공덕비에서 4월 11일 염농산 여사의 기일을 맞아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2023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추모제는 앵무봉사단(회장 문옥희)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이들이 찾아 의기 앵무 염농산 여사의 공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염농산 여사는 경상감영의 행수 기생 출신으로, 대구 국채보상운동에 100환을 기부하였고, 폐교 위기에 놓인 교남학교(현 대륜중·고)를 후원했을 뿐 아니라 특히 홍수로 유실된 용암면 두리방천을 복구하는 데 앞장선 애국 사회운동가였습니다.

앵무봉사단은 이러한 여사의 정신을 잇기 위해 2022년 결성되어 현재 3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외 열쇠고리, 수세미, 모자 등 다양한 뜨개 제품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 사진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문옥희 회장은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뜨개 제품에는 여사님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잇고자 하는 진심이 담겨 있으며, 그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때마다 여사님이 꿈꾸셨던 ‘함께 사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매년 추모제를 준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앵무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간 차원의 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온기 넘치는 용암면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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