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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별고을민화회, 세 번째 ‘가을동행’ 전시회

조진향 기자 입력 2019.10.22 12:39 수정 2020.03.10 06:25

소박한 듯 화려한 민화의 세계


성주별고을민화회의 세번째 작품전시회 ‘가을동행’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렸다.

  풍성하게 흘러내린 치마의 곡선과 날렵한 손맵시, 흩날리는 남바위의 깃털과 발갛게 상기된 아이의 볼, 갖가지 나무의 휘어진 자태와 거기에 깃든 동물, 생동감이 느껴지는 바위와 구름 등이 해학반도도, 십장생도, 화접(조)도, 조충도, 평양감사행차도, 김홍도 풍속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미인도, 연하도, 백수백복도로 재탄생했다.



 조현경 회장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3~4개월, 긴 것은 1년이 걸기도 한다”며 “머리카락 한올을 그리는데도 방향과 흘러내림을 생각하고 붓에 일정한 힘을 줘 그려야하는 정성과 노력이 깃든 고된 작업”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미령 지도교사의 ‘곽분양행락도’ 10폭 병풍도 함께 전시됐는데 당나라 곽자의가 안녹산의 난을 평정하고 분양왕에 봉해져 곽분양으로 불리며 한평생 부귀영화와 장수, 자손이 번영하는 세속의 복을 마음껏 누리며 노년에 연회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대작이다.


    성주별고을민화회는 현재 1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조현경 회장과 김윤주·전유경 회원은 한국미술협회 추천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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