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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별곡 성주별곡

관왕묘 추계향사 및 제14회 관우장학금 수여

조진향 기자 입력 2019.10.22 13:16 수정 2020.03.10 06:26

28명 장학생에게 장학금 1천220만원

↑↑ 10월 7일 관성전 앞에서 관우장학생들과 장학회 임원진 모습

"발랄하고 사랑스런 장학생들을 보니 기쁘고, 장학금의 의미를 깊이 새겨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 도원회 이사장은 학생 한사람마다 장학증서를 낭독하며 격려했다.  지난 10월 7일(음력 9월 9일) 성주 관왕묘 관성전에서 관왕묘 추계향사 및 제14회 관우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였다.
↑↑ 격려사 중인 도원회 이사장

이날 성주군내 중학생 9명(인당 30만원), 고등학생 19명(인당 50만원) 등 총 2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으며, 올해는 성적우수 학생뿐 아니라 예체능계 및 품행이 우수한 학생도 선발해 총 1천22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 지산 큰스님

이 자리에 도원회 이사장, 하동 청계사 조실로 계신 지산 큰스님, 대안 관운사 주지스님, 배인균 춘추계 회장, 배봉훈·이해익·심천석·이민호 이사, 배기택(신도회 회장) 감사, 박홍준 성주고 교장, 정규성 前사회단체협의회장, 전한식 녹실연 회장 등 내빈과 가족들이 함께 축하했다.

도 이사장은 이어 “하동 청계사에서 먼길 마다않고 오신 지산스님께 감사드리고,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이 스민 이곳에서 관운장의 충효 정신아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했다.

관우장학회는 2005년 9월 춘추계를 모태로 발족해 2006년 제1회 수여식에서 중(12명)·고(6명) 학생에게 장학금 600만원 수여를 시작으로 올해 14회까지 총 458명의 학생에게 1억5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한편, 성주 관왕묘는 임진왜란때 선조가 관운장의 영험으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전국에 세운 다섯 사찰중 하나로 가장 먼저 성주에 세워졌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훼파되었다가 지역의 뜻있는 인물들이 모여 조직한 춘추계에서 관리해오던 중 1963년 3월 지산스님이 관성전을 수리해 부처님과 관운장을 배향해 20년간 수도한 후 1983년 3월부터 관운사 중창불사에 들어가 4년5개월만인 1987년 8월 15일 불사를 마치고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관왕묘는 선조 30년 어명으로 세운 관제묘로 성 동문 밖에서 동방사 사이에 건립됐으나 수재가 잦아 영조 3년(1727) 관운장이 당시 성주목사에게 현몽해 현재의 자리로 이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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