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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동강·심산 선생 선양회 발기인 대회 열어

조진향 기자 입력 2019.10.22 14:25 수정 2021.12.11 04:00



지난 15일 대가면 청천서원에서 동강심산 양위 민족정신선양회(가칭, 이하 동강심산선양회) 발기인 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윤철 관악문화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광림 선생을 수석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장호욱 성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 심산 종손 김위 선생, 손자 김창 선생, 김창구 의성김씨 종친회장, 김지수 前도의원, 김령 의성김씨종친회 사무국장, 전화식 前도환경연수원장, 곽길영 前성주군의장, 김복연 대구 한복명장, 김현기 前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건상 前성주군산림조합장과 의성김씨 종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철 회장은 “김광림 선생이 선양회 회장을 맡아 달라 요청해 처음엔 망설였으나 김상호 훈장선생이 서울로 오신다는 것을 제가 청천서원으로 내려와 만나뵜다”며 “와보니 이 사업에 뜻을 갖고 보존에 힘을 실어야겠다는 생각 끝에 앞장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어깨가 무겁지만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 “1년후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청천서원이 많이 달라질 것이며 나아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유네스코에도 등재되는 서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회장은 1940년 달성군 유가면 출신으로 의성김씨 대종회 회장과 관악문화원장, 서울 심산기념사업회 이사, 대한산악연맹 관악산우회 회장과 서울시 배드민턴 회장을 역임했다.

안동 금재가 고향이며 학봉 선생의 후손인 일성당 김상호 선생은 “향도는 정신문화의 근본이자 핵으로 청천서원에서 향도를 꽃피우고자 한다”며 “도산서원 원장인 외조부를 따라 15살 때까지 여러 서원을 두루 다니고 서원문화를 보고 자랐다”며 “동강 선생은 남명 선생의 성리학을 이어받은 분인데 그분을 기리는 서원이 관리되지 않은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오게 됐다”고 했다.
↑↑ 김상호 훈장

이어 “우리나라는 향도가 끊어진지 1천400여년이나 지났지만 일본과 중국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예절, 도학, 한문, 전통가례와 초의선사 6대 전수자로서 다도를 가르칠 계획“이라고 했다.


동강심산선양회는 지난 5월 31일 김광림, 장호욱, 곽길영, 김지수, 배우석, 김령 의성김씨종친회 사무국장이 1차 모임을 갖고 선양회 설립에 대해 논의했고, 6월 14일 2차 모임 후 6월 19일 심산테마파크 조성사업 및 진입도로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7월 2일과 25일 이상희 전장관이 내방해 협의했으며, 8월 14일 협의를 거쳐 10월 15일 창립총회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명칭을 동강·심산 양위 민족정신 선양회(약칭은 동강심산선양회)로 결정하고 양위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계승하고 실천적 정신을 널리 알려 국가와 민족의 정기를 창달함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은 정회원, 명예회원, 특별회원으로 구분된다.

임원구성은 회장 1인, 부회장 5인 이내(수석부회장 1인 포함), 이사 20인 이내, 감사 2인으로 현재 회원은 62명이며, 회장단에서 부회장과 이사를 선임하고, 임원의 임기는 2년,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문으로 이상희 前장관, 이심 前대한노인회장, 이완영 前국회의원, 김창환 前국회의원이 수락했다.


김광림 선생은 “작년 12월 이건상 전산림조합장, 동강선생 문중회장, 김창 선생과 만나 선양회 발족을 협의했다”며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3년전 춘제를 지내기 위해 청천서원을 방문했는데 사람은 있는데 주인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김창구 회장 및 종친들과 의논했다”며 “김 일선당 선생을 훈장으로 초빙해 청천서원을 운영하기로 했으니 이곳을 발전시키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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