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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난설문학, 20집 출판기념회 개최

조진향 기자 입력 2019.11.11 09:21 수정 2019.11.12 13:01



난설문학회는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이하 칠곡도서관, 구 칠곡공공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난설문학 20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박정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스무 돌을 맞은 난설문학을 자축하는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배창환 지도선생님의 회원시 강평과 박해숙 회원, 한국문인협회·낙동문학·성주·고령·달성문인협회 등 동아리 회장의 회원시 낭송이 이어져 문학의 향기를 더했다.



특히 난설특별회원인 양규빈 어린이의 생일축하곡과 ‘고향의 봄, 사랑의 인사, 등대지기’ 등 해를 거듭할수록 원숙해진 바이올린 연주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채윤 회장은 “올해는 난설문학 20집 출판과 난설문학회 21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칠곡도서관과 배창환 지도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회원들에게는 영광스러운 날”이라며 “준비한 시극과 시낭송, 연주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이채윤 난설회장

김영재 칠곡도서관장은 “2014년 도교육청에 근무할 때 축하차 방문했는데, 오늘 난설문학 20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게 돼 반갑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을 뒷바라지해 온 가족들에게도 축하드리고, 올해 1월 부임해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열심히 지원하겠으며 난설문학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김영재 칠곡도서관장

배창환 지도시인은 “20집 안에는 난설이 걸어온 길이 축약돼 있다”며 “1998년 칠곡공공도서관 주부독서회로 출발해, 2000년 난설독서회에서 2012년 난설문학회로 발전해왔으며, 문학과 철학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 시평을 하고 있는 배창환 지도선생님(시인)

이어 “삶을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철학이라면,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문학으로 삶을 중심으로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꽃씨만한 행복’으로 시작한 난설문학회가 20년을 맞아 해마다 독서경진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책을 읽고 성찰하는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 개인의 삶과 철학, 시대정신이 어우러질 때 더욱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리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최이화·박정미·김현진·김혜경·손현영 회원들이 무대에서 선보인 시극 ‘달빛 고와라! 가산산성’은 장진명 고문이 가산산성에 얽힌 옛이야기를 극본· 연출한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장진명 고문

↑↑ (사진좌측부터) 시극을 선보인 박정미, 김혜경, 김현진, 손현영, 최이화 회원

이 시극은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세종의 7대손 이명웅 경상도 관찰사를 중심으로 가산산성 축조 내력과 부역에 동원된 수많은 백성들의 고초와 원성, 이로 인한 관찰사의 파직과 죽음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또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가산전투 등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얼룩졌던 가산산성이 1971년 사적 216호로 지정돼 복원을 진행 중이며, 가산의 일곱 봉우리에서 ‘칠곡’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는 숨은 이야기도 담겨있다. 난설은 지난해에는 구상시인과 이중섭 화가에 얽힌 시극을 공연하기도 했다.

이광언 안전관리과장은 “20년전 주부독서회로 시작할 때 이 문학회가 오래갈까 생각했다”며 “회원수는 적지만 지역에서 순수한 열정을 갖고 문학인들이 어우러져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공직자로서 감사드린다”며 “한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는 것이 칠곡군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30집, 40집에 이르기까지 발전하는 난설문학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격려사 중인 이광언 칠곡군청 안전관리과장

이 자리에 이순화 前난설문학회장, 이강화 교수, 김정배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 이동진 前한국문인협회칠곡군지부장, 김태용 문예미학사 대표, 배경규 성주도서관장, 홍승근 낙동문학회장, 송옥생 칠곡문화해설사회장, 김미숙 한국낭송문학회장, 이병훈 달성문인협회장, 박경한 시인, 이인기 前국회의원, 김항곤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배선미 성주별고을독서회장, 이점옥 고령주부독서회장, 김홍선 느티나무독서회 부회장, 이필주 칠곡서도인협회장, 이길수 칠곡재향군인회장, 김성년 나라사랑시낭송회 부회장, 역락회 회원, 한문교실(왜관소공원 내) 회원 등 내빈과 난설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 한문교실(왜관소공원 내) 회원들
↑↑ 역락회 회원


↑↑ 시낭송 중인 박해숙 회원


↑↑ 시낭송 중인 김정배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

↑↑ 시낭송 중인 성주 별고을독서회 배선미 회장
↑↑ 홍승근 낙동문학회장
↑↑ 고령주부독서회 이점옥 회장
↑↑ 시낭송 중인 박경한 시인(순심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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