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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왜관성당 시니어주일학교 종강미사 및 울산 일원 소풍

조진향 기자 입력 2019.11.19 03:10 수정 2019.11.19 08:21

↑↑ 사진제공:왜관성당

대구대교구 왜관성당은 지난 16일 시니어주일학교 종강미사와 함께 울산 일원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김수영 바실리오 주임신부, 이향진 가타리나 수녀, 한태옥 성당노년위원장, 이수윤 부회장, 배호영 왜관성당 총회장과 총무, 성당노년위원회 위원들과 성당 사무장, 시니어주일학교 어르신들과 봉사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 김수영 바실리오 신부(사진제공:왜관성당)
↑↑ 이향진 가타리나 수녀(사진제공:왜관성당)
↑↑ 사진 좌측부터 배호영 총회장 및 총무(사진제공:왜관성당)
↑↑ 시니어주일학교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사진제공:왜관성당)

7시 30분부터 왜관성당에서 시니어주일학교 종강미사를 한 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펼쳐진 십리대숲과 국화꽃축제장,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 둘레길을 걸었다. 참석자들의 무사귀환과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회원과 봉사자를 위한 ‘환희의 신비’ 묵주기도를 하며 출발했다.

한태옥 성당노년위원장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게 제일 중요하니 걷기 불편하신 어르신은 봉사자들에게 미리 이야기해주시고 기쁘고 즐거운 소풍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김 바실리오 주임신부는 “대림절 사목지침은 회개와 용서, 화해, 내년은 치유의 해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치유이며, 지금까지 자식을 키우고 살아온 여러분 인생에서 자신과의 치유가 먼저”라고 했다. “다음으로 가족 안에서, 나아가 이웃과의 치유로, 살아오면서 상처받은 것은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면서 치유해야하고, 남에게 알게 모르게 준 상처들은 용서를 청하면서 치유할 때 하느님이 함께 하신다”고 했다.

왜관성당은 2020년을 맞아 ‘나와 이웃이 함께 하느님 앞에 치유하는 해’로 신앙인으로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주일미사는 물론이고 평일마사 참석과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살아오면서 힘들고 기뻤던 점, 용서하지 못했던 점을 생각하고 하느님이 부를 때 언제든 기쁘게 갈 수 있도록 미리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성당에서 기도만한다고 되지 않고 일상 안에서 하나하나가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고 이런 것들이 모여 치유, 영적인 치유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바실리오 신부는 또 “내년 사목활동을 차별화하기 위해 영성강의를 직접 준비하고, 3월에 개강과 더불어 일본 뱃부로 성지순례를 갈 계획"이라며 "지금부터 미리 건강을 관리하고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다녀온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은 오산을 중심으로 삼호에서 용금소(태화루)까지 약 4km(십리) 구간에 펼쳐진 대나무군락지로 고려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시 '태화루'에 묘사돼 있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자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숲에서는 음이온이 나와 피로회복과 신경안정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제공:왜관성당
↑↑ 사진제공:왜관성당

↑↑ 사진제공:왜관성당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는 가볍게 걸으며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눈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교우와 함께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비경을 설명하면서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 아무 불편 없이 걷고 움직여 온 모든 것들이 기적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하루였다.

함께 계단을 오르내리고 약간의 턱을 상세하게 설명해 걷기 편하도록 잡아주고 도움을 준 한태옥 성당노년위원장의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면 혼자 쩔쩔매거나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날 함께해 준 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배려와 봉사에 감사드렸다.
↑↑ 사진제공;왜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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