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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경산에서 구미까지 한 생활권으로 편입’

조진향 기자 입력 2020.02.05 14:29 수정 2020.02.05 15:54

칠곡군·한국철도시설공단과 MOU 체결, 2023년말 준공 예정
지상 660㎡, 역광장 2,640㎡, 승강장 폭 6.5m, 길이 45m 규모

↑↑ 북삼역 위치도(자료제공:칠곡군)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이 가시화 되면서 경산에서 대구, 칠곡과 구미가 한 생활권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북삼읍 율리 일원에 지상역사 660㎡, 역광장 2천640㎡, 승강장(폭 6.5m·길이 45m)을 갖춘 북삼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4년간 매년 50억원)해 올해 2월부터 기본·실시설계에 돌입, 2022년 3월경 착공에 들어가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칠곡군은 2008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북삼역 신설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북삼역 신설을 건의했으나 2015년 광역철도 지정고시와 2016년 기본계획 고시에서 제외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칠곡군은 2017년 6월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B/C(비용편익분석) 1.33으로 경북도와 국토교통부에 북삼역 신설을 다시 건의했으나 자체 용역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국토부의 의견에 따라 칠곡군은  2018년 2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북삼역 신설 타당성 재검증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 B/C 1.1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서 2019년 3월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얻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국토부는 북삼역 신설에 따른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 부담 조건으로 승인해, 군비 200억원이 투입돼 신설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삼역 신설을 반영하고자 정부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행보를 이어왔지만 그동안 북삼역 신설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며 “북삼역 신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며 전액 군비를 투입하더라도 반드시 북삼역을 신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협약으로 주민에게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북삼역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권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까지 총 61.85㎞에 이르는 전철망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천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북삼역 평면도 (자료제공: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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