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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업·경제

칠곡·성주·고령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131억원

조진향 기자 입력 2020.02.06 08:26 수정 2020.02.06 08:29

태풍 피해벼 54톤 추가매입, 총 7천961톤 매입
칠곡 2천43톤, 성주 3천186톤, 고령 2천732톤 매입

↑↑ [표] 칠곡.성주.고령군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

농림축산식품부는 칠곡·성주·고령군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7천961톤을 매입했으며, 130억8천900만원의 수매대금을 지난해 연말까지 참여농가에 지급했다.

당초 7천912톤 매입계획에서 논타작물 인센티브제 적용에 따라 7천907톤으로 변경됐다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벼(약 54톤) 추가매입으로 총 7천961톤을 매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칠곡군은 2천43톤(피해벼 7.2톤 포함)을 매입했으며, 매입금액은 33억7천200만원이고, 성주군은 3천186톤(피해벼 38.25톤 포함), 매입금액 52억4천500만원, 고령군 2천732톤(피해벼 8.4톤 포함), 매입금액이 44억7천200만원이다.(표 참조)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쌀값이 18만9천960원/80kg으로 결정됨에 따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40kg 포대) 6만5천75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8년 1등급 매입가격(6만7천50원/40kg)에 비해 1천300원(1.9%) 하락한 가격이다.

이에 따라 40kg 포대벼 기준, 특등은 6만7천920원, 1등급 6만5천750원, 2등급 6만2천830원, 3등급 5만5천930원으로 결정됐으며,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자재비+임금)인 894원/40kg을 제외한 금액이 지급됐다.

아울러, 지난해 태풍 피해벼 매입가격은 잠정등외 A(40kg 포대) 5만560원으로 30kg 기준으로 환산해서 A는 3만7천920원, B는 3만1천610원, C는 2만5천300원으로 결정됐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에는 기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40kg(피해벼 2만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지급했다.

지난해는 수확기에 태풍 피해가 자주 발생해 특등 비율이 전국적으로 지난해 30.2%에 비해 22.3%로 7.9%나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kg에서 59.2kg으로 줄면서 쌀 생산량 조절을 위해 지자체마다 소출량이 많은 품종보다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난달 21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서 밥맛이 좋은 일품과 하이아미를 선정했으며, 성주군은 일품과 삼광으로 지난해와 같은 품종을 선정했다.

↑↑ 지난달 21일 칠곡군청에서 열린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사진:칠곡군)

고령군은 지난달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군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고령RPC, 농업인단체, 농업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삼광과 해담벼를 선정했다.

202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칠곡·성주군은 삼광과 일품, 고령군은 삼광과 조평을 지난해 1월말 선정한 바 있다.

칠곡군 관계자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나 연간 쌀 소비량의 감소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권장하는 품종 가운데 소출이 많이 나는 쌀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쌀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공공비축미곡은 저소득가구 지원이나 군량미, 대북지원 등 국가 비상시를 위해 비축해 둔 쌀로 식량안보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지만, 실재 농가들이 생산한 쌀의 약 15% 정도만 매입하는 실정이고, 나머지는 자가소비하거나 개인적인 판로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며 “쌀 수급량 조절을 위해 쌀 타작물재배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타작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35만톤, 수매 소요예산은 8천364억원이 책정됐으나, 2020년 매입물량은 35만톤으로 전년과 동일하나 수매 소요예산은 7천765억원으로 599억원 감소했다고 밝혀 202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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