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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새악시 볼처럼 수줍게 봄이 오나 봄

조진향 기자 입력 2020.02.20 18:22 수정 2020.02.20 18:28

↑↑ 사진:김승화님(초전면)

아직도 스산한 찬 바람 사이
몸도 마음도 얼어 붙어
미소가 사라진 백천변에서

그래도 슬며시
부끄럼 많은 새악시 볼처럼  
다가오나 봄

그 먼 겨울 언저리에서 환한 등불 밝히며
그대가 기다리는
봄이 오나 봄

꽃망울처럼 
팡팡 터져오를 가볍고 상쾌한 미소를 
기다리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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