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향토사연구회(회장 김태호)는 10월 18일 구상문학관에서 2022년 향토경북 제20집 출간을 위한 제1차 편집회의를 가졌다.
발간사, 축간사, 회원들의 활동사진, 원고순서와 편집 방법, 회원명부, 출판사 선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태호 회장, 김점한 부회장, 이정록 총무국장은 칠곡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환숙 부회장으로부터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에 대해 해설을 듣고 영상을 관람한 후 구상문학관을 둘러보았다.
김태호 경북향토사연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회원들간에 교류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앞으로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모임을 자주 갖도록 하겠으며, 편집회의를 통해 편집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향토경북 제20집이 내실있게 꾸며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북향토사연구회는 도민의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향토사 정립을 위한 공동 활동과 사료의 발굴, 고증 및 보존, 연구발표회 개최, 자료의 상호교환 등 향토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19개 시군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구상 시인은 1919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출생하여, 1923년 함경남도 문천군 덕원면 어운리로 이주했다. 1938년 원산 덕원 성베네딕도 수도원 부설 신학과 중등과를 수료하고, 1941년 일본대학 전문부 종교과를 졸업했다. 1946년 원산에서 <응향>에 실린 3편의 시로 인해 필화사건을 겪고, 남쪽으로 내려왔다. 1948년 연합신문사 문화부장, 1951년 시집 ‘구상’을 펴냈다. 1952년 효성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 부교수로 있었으며, 1953년부터 칠곡군 왜관에서 20년간 거주하였다. 하와이대학교 극동어문학과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2004년 5월 11일 작고하였다. 저서로 구상문학선(1975), 수상집 영원속의 오늘(1976), 수필집 우주인과 하모니카(1977). 그리스도폴의 강(1978) 등이 있다. 구상문학관은 2002년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선생의 서신과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