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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미술

칠곡] 제31회 칠곡사우회 정기전시회

조진향 기자 입력 2022.11.05 09:14 수정 2025.05.19 14:56


제31회 칠곡사우회 정기전시회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칠곡문화예술한마당의 일환으로 칠곡문화원이 주최하고 칠곡사우회가 주관하며 칠곡사우회 회원 15명의 작품 28점이 선보였다.



사진은 한편의 시다. 하나의 장면 속에 작가의 생각과 의도, 이미지와 감성이 내포돼 있다. 하나의 작품을 마주하지만 그것을 감상하는 이들의 마음 속엔 또다른 풍경과 장면, 추억이 그려진다.

달이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월영교는 실제 본 적은 없지만 월영교를 함께 걷는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른다. 



같은 해바라기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 빛을 주제로 한 작품과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산을 따라 지붕 위에 집들이 첩첩이 지어진, 삶의 고단하고 투박하고 치열한 단면들이 멀리서 봤을 때는 질서정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려져있다. 



메타세쿼이어의 실루엣이 석양에 드러나는 '갈망3'이란 작품도 좋았다. 그런데 무엇을 갈망하는 것일까? 


'간월암의 여름'은 노출을 5분 정도 줘서 파도가 마치 안개처럼 보인다고 설명해 주셨다. 


'여름날의 추억'은 사진인데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사진과 회화의 경계가 사라진 작품이다. 사진 기술의 발달과 표현방식의 다양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칠곡사우회(회장 최경태)는 1992년 결성되어 올해 31년째로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2015년부터는 칠곡행복만들기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수사진 '내 인생 최고샷'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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