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단풍 절정 시기인 11월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토·일 중심으로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져 있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단풍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 및 체험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가 9일간 무료 운영되며, 2주간의 주말에는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미술 체험 ▲스탬프투어 ▲디지털배움터 체험 교육 ▲키링만들기 체험 및 기념품 판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제작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11월 17일(일) 오후 2시, 숲 속에서 가수 ‘하림’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되고, 11월 16~17일 오후 1시 및 11월 23~24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은행나무숲 내 시화전,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성현덕 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은행나무숲을 가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