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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수륜중, 전교생 국악오케스트라 `가야산 愛` 제1회 정기연주회
김하은 기자
입력 2024.12.18 10:59
수정 2024.1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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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수륜중 |
12월 17일, 성주 수륜중학교 국악 오케스트라 '가야산 愛'가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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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수륜중 |
이번 연주회는 ‘적수천석’(滴水穿石: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이라는 타이틀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가야산 愛’는 수륜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국악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국악 오케스트라단이다. 오케스트라는 대금, 가야금, 해금, 아쟁 등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특히 사물놀이 ‘K-Swg’는 경북글로벌교류단으로 선정되어 오는 1월 미국 뉴욕에서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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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수륜중 |
이번 공연은 국악 오케스트라만의 무대에 그치지 않고, 수륜중학교가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니어 기타 연주팀 '수․중․기'도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수․중․기'는 지역 시니어들이 모여 결성한 기타 연주팀이다.
또 소리꾼 민정민의 판소리 공연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전통의 깊이를 전하면서도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감동적인 무대였다.
수륜중학교 송경미 교장은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우리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국악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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