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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자사주 투명성 확보 위해 투자기업에 ‘투자자 서한’ 발송

김하은 기자 입력 2026.06.05 13:09 수정 2026.06.05 13:09

↑↑ 사진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주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는 투자자 서한’을 발송했다고 6월 5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2026년 정기주주총회 이후 자기주식(자사주) 처리 관련 정보 제공이 미흡한 기업들로, 최근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시행(2026.3.6.)되면서 자본시장 내 자사주 처리의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실제 공단이 주요 기업의 2026년 정기주주총회 안건 등을 분석한 결과, 개정 상법에 따라 자사주를 예외적으로 보유하면서도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자사주 보유 규모에 대한 산정 근거는 물론, 향후 활용 방안이나 처리 일정 등 핵심 정보가 누락됐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공단은 투자자 서한을 발송해 해당 기업들이 상법 개정 취지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고, 불가피하게 자사주를 보유하더라도 그 목적과 소요 재원 등 주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투명하고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공단은 서한 발송 대상 기업들의 개선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의결권 행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주주활동을 수탁자책임활동(스튜어드십 코드)과 연계해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공적 연기금으로서 ‘공공성 강화’에 앞장설 방침입니다.

김동극 이사장은 “이번 투자자 서한 발송은 단순한 권고를 넘어,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공적 연기금으로서의 적극적인 수탁자 책임활동”이라며 “투명한 자본정책과 주주환원 정책을 유도해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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