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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을 수놓은 제4회 별별칠곡 낙화놀이

김하영 기자 입력 2026.11.02 02:33 수정 2026.11.02 02:33

사전예약 5시간 만에 마감, 2천500여 명 찾아

↑↑ 사진 경상북도 칠곡군 홍보팀 박종석 팀장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피해 몸을 던진 여인들의 사연이 전해지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에서 10월 31일 ‘제4회 별별칠곡, 낙화담 낙화놀이’가 펼쳐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지천면과 낙화담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과 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소원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

이날 낙화담 낙화놀이에서 줄지어 매달린 낙화봉에 불이 붙자 붉은 불씨가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낙화담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여인들의 모습이 떨어지는 꽃잎 같았다는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사진 경상북도 칠곡군 홍보팀 박종석 팀장

낙화놀이는 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흩날리도록 하는 전통 불꽃놀이로, 이번 행사에는 숯과 천일염을 섞어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사용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9월 1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이 5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사전예약자 2천 명과 인근 주민 500명 등 2천500여 명이 낙화담을 찾았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화봉을 점화하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낙화담에 전해지는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와 전통 낙화놀이를 접목해 칠곡만의 특색있는 문화행사로 키워 나가겠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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