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갑자기 사퇴했다.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막장공천, 협잡공천임을 자인한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도대체 책임을 진다는 말은 없다.
직무대행을 세우고 슬그머니 도망갔다.
통합과 혁신, 화합 공천이라는 미명하에 특정인 내려꽂기, 특정 후보 경선 승리를 위해 경쟁후보 찍어내기, 듣도 보도 못한 사천을 바로 잡고 나서 그만둬도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닌가?
당신이 저지른 공천 참사를 민심 반영 공천으로 수습한 뒤 국민께 사죄하고 떠나는 게 정치 도의라 생각한다.
김형오 위원장은 5선 국회의원에 국회의장까지 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흐려 놓은 흙탕물을 미래통합당이 양동이째 덮어쓴 꼴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정중히 충고한다.
정치에는 신의가 있고, 물러날 때는 아름다워야 한다.
미꾸라지라는 역사의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서라도 막장공천을 바로 잡고 물러나길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지금 대구·경북에서는 더 이상 미래통합당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분노의 민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황교안 대표와 최고위가 직접 나서 민심 반영 공천이 되도록 대구·경북 공천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