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했다.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로 3년 만에 열렸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군 관련 전시·체험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인문학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K-9 자주포, K-21 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무기는 물론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 봇 등 k-방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10월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지고, 개막식 후 뮤지컬‘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0월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과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태권도 시범에 나섰다.
10월 30일에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제외한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軍 공연과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를 모두 취소하고 체험 부스만 운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 칠곡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내자라는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신희현 2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