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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령2산단,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안정적 지역정착 유도

조은주 기자 입력 2025.05.13 15:33 수정 2025.05.13 15:33

↑↑ 사진 고령군

고령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들이 지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부터 2027년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1학기(1. 26 ~ 4. 27) 교육 결과, 24명 수강하여 18명이 3단계(중급1) 평가시험에 합격했다.

2025년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과정을 3학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주간 매주 일요일 10시부터18시30분(8시간)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3학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사진 고령군

특히 이번에 3단계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면서,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5월 18일부터는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4단계 교육과정을 새로 개강한다. 5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4시간씩 진행하며, 1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3단계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 근로자 수나리(네팔, 중앙주철 근무)는 “야간근무 후 일요일 8시간 수업은 너무 힘들었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 장기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계속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백준기(㈜봉화산업 대표) 이사장은 “산업단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교육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로, 지역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용안정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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