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고령·성주·칠곡군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 결과, 김항곤 전 성주군수와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의 경선으로 좁혀졌다.
그동안 통합당 예비후보로 나선 이인기 전 의원과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홍지만 전 SBS앵커, 신동진 전 한국노총 대구시 의장은 공천 후보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김항곤(68) 예비후보와 정희용(43)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정성과 기준, 자료에 의해 공천했으며, 컷오프 결정엔 막말 논란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여론조사 결과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고 밝힌바 있다.
성주군수, 고령·성주·칠곡 한국당 당협위원장, 성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김항곤 예비후보와 주진우·나경원·송언석 의원 보좌관, 이철우 도지사 경제특보를 지낸 정희용 예비후보의 경선은 연륜과 패기의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다.
김항곤 예비후보는 오랜 행정 경험과 연륜으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와 성주를 기반으로 한 보수층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희용 예비후보는 통합당 국회의원들을 보좌하며 중앙에서 행정경력을 쌓고 경북도에서도 활동했으며,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 유권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경선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추후 100% 국민여론조사에 의한 경선으로 최종 본선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두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에 따라 그동안 칠곡군에서 꾸준히 인지도와 지지 기반을 다져온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예비후보와 국회의원 최종 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