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뉴스 사회·문화

고령]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조은주 기자 입력 2025.04.16 01:59 수정 2025.04.16 01:59

우륵대상 김용건 씨 상금 2천만원과 대통령상 수상

↑↑ 우측부터 대상 수상자 김용건 씨, 이남철 고령군수(사진 고령군)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팀 222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으며, 특히 올해 대회 총상금이 5,450만원 가운데 최고상인 우륵대상의 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2,000만원으로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 김용건(기악, 24세, 서울대 음악대학원 2)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사진 고령군

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김가현(병창, 한국예술종합학교 3), 고등부 오준희(기악, 국립전통예술고 1), 중학부 정연주(기악, 국립전통예술중 3), 초등부 김우혁(기악, 대도초 6)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 고령군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들이 국내 최고의 가야금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골고루 수준높은 기량을 보여 만족스럽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대가야 고도의 도시에서 펼쳐진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대한민국 가야금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금처럼 권위있는 대회로 가야금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국악의 전통을 잇기 위해 199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야금 대회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 사진 고령군




저작권자 뉴스별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