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뉴스 농업·경제

성주] 참외 재배지 담배가루이 동시방제 경보 발령

김하은 기자 입력 2025.05.11 17:55 수정 2025.05.11 17:55

↑↑ 사진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최근 담배가루이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5월 9일(목)부터 ‘2단계 동시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전면적인 방제를 실시한다.

담배가루이는 시설참외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광합성 저해,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 등을 유발하여 참외의 생육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번식 속도가 빠르고 세대 기간이 짧아,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

성주군은 작년에도 담배가루이 밀도 증가에 따라 동시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방제를 추진한 바 있으며, 당시 큰 피해없이 참외 작기를 마무리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모니터링 요원을 30명으로 증원하여, 주요 재배지에 대한 예찰을 보다 면밀히 실시하였으며, 1단계 개별방제 경보는 2월 26일에 발령하여 조기 방제를 유도하였고, 2단계 동시방제 경보는 5월 9일부터 참외 작기 종료 시까지 시행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고 군 전역이 동시에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참외 품질과 생산성을 지킬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방제를 통해 확산을 막는 데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방제 기준 및 방법

⦁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방제 실시
⦁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하여 저항성 발생을 억제
⦁ 참외뿐 아니라 주변 잡초도 방제 대상에 포함하여 광역 방제 실시
⦁ 잎 뒷면과 측창 쪽 멀칭비닐까지 약액이 흠뻑 젖도록 살포

↑↑ 사진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저작권자 뉴스별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