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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시.수필.소설

시.사진] 가을 단상 - 이복훈

뉴스별곡 기자 입력 2019.10.30 12:07 수정 2025.05.18 11:44

고향을 다녀오며



가을 단상

                    이복훈

가을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 이야기에
나는 흠뻑 빠져본다

잘 익어가는 나락(벼이삭)은
부끄러워 고개 숙이며
금빛으로 물들어 갈 즈음

가을 바람에 갈대잎은
햇살에 수줍어 한들거리며
실바람에 일렁이고

어디서 불어온 갈바람일까
갈댓잎에 한줌 바람을 안고
은빛 바다에 헤엄치며 출렁인다

석양에 빛나는
코스모스 한송이
가을 노래에 하늘거린다

아~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
풍요로움 가득한 이 계절에

가을향기에 덤뿍 취해서
오래오래 머물고픈 가을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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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 한글날 고향을 다녀오면서 느낀 단상을 적은 시와 사진
 
이복훈
수륜초등학교 총동창회 총무 (23회)
다다건축사사무소 대표

↑↑ 지난 10월 9일 벗나무 사이로 멀리 가야산 상봉이 어렴풋이 보인다

↑↑ 지난 10월 9일 수륜면 개차앞 들녘(사진:이복훈)


↑↑ 고령 고령교 아래 코스모스 강변공원(사진:이복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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